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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1 16:27

전기장판에 묻힌 민트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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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825 추천 수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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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세이렌의전기장판



세이렌


창식이 


기타등등


본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반응이 안좋으면 글삭튀합니다.

------------------------------------------------


9월의 여전히 무더운 어느 날 이 이야기는 내가 세이렌이라는 부천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미녀가 운영하는 보드게임 카페에 갔을 때의 일이다.


아아주세요 : 후... 9월이 되도 아직 덥네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전화를 걸며)


아아주세요 : 어~~ 세이렌 나 곧 가게 들를건데 민초 한사바리 뜰텐가~~?


세이렌 : 네네! 저 전기장판오빠랑 창식이랑 한타임씩 뜨겁게 할리갈리 하는 중이었어요♡


아아주세요 : 앗! 내가 제일 먼저 가려고했는데 이것들~~ 붙잡고 있어줘!


부천에 거주하는 모든 보드게임 플레이어들은 그녀의 거침없는 손길, 열정적인 탄성에 매료되어 그녀와의 할리갈리에 지갑의 모든 것을 갈아넣는다. 그녀를 위한 츄러스, 복숭아 아이스티, 아이스 초코 프라페 나쵸... 하지만  그녀는 그런 오빠들의 사랑과 관심, 열정적인 플레이에도 마음 속 한켠이 허전했던 것이다.


세이렌 : 분명... 오빠들과의 할리갈리는 재밌고... 사주는 간식들도 맛있는데 어째서 난 만족할 수 없는걸까...? 앗 다음타임 도전자분이네? 어서오세요^^


아아주세요 : 안녕? 오자마자 미안한데 바로 할리갈리 통부터 까주겠어?


세이렌 : 네??? 저희 지금 막 대면했는데 벌써 할리갈리를..? (이 사람 진상 아냐...? 보통 처음 만났는데 게임부터 하자고 누가 그래...? 무슨 개소리야..? 여사친 모임 회칙 모르나?)


아아주세요 : 자자 그러지말고~~ (음흉하게 웃으며) 아님~~ 여기 이 "민트초코 프라페"를 마셔주지 않을래?


세이렌 : 네???? 민초요? 이 오빠 미쳤나봐 어떻게 초면에 민초를 먹일 생각을 해요????


아아주세요 : 음~~ 너무 그렇게 박하게 굴지 말라고 대신! 이 민트초코 프라페를 내가 그어놓은 선만큼 10분에 한번씩 마신다면 내 두툼한 손으로 할리갈리 벨을 울리는 일은 참아주겠어 크큭...


세이렌 : (아니 어떻게 음식물 쓰레기를 들이밀면서... 이사람 얼마나 할리갈리를 하고싶은거야? 이런 게임에 미친새끼라면 피하는게 낫겠어) 좋...좋아요 그 민트초코 받아주겠어요...!


아아주세요 : 잘 생각했어~ 이 민트초코 프라페는 말이야 ㅋㅋ 무려... '스타벅스' 꺼라구~?


세이렌 : (쫀득한 초코맛이 일품인 스타벅스의 '민트'초코 프라페? 그런걸 먹었다간... 입 안이 민트초코에게 범해질꺼야... 무서워... 하지만... 이걸 마시지 않는다면 난... 할리갈리를 해야할테지...) ㄱ...간단하네요 좋아요! 이리 내요! (꿀꺽)

별것도 아닌데요?


하지만 쎈 척도 잠시, 그녀의 입 안에 쫀득하고 딥한 민트초코가 하필이면 길고 두꺼운 맛없는 종이빨대에서 분출되기 시작하자, 그녀의 평정심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세이렌 : 종이빨대가... 입에 닿는 면적이 너무 넓어... 불쾌해... 심지어 차갑고 찐득한 민트초코가 내 입안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어... 


한모금, 한모금 그녀의 목구멍을 통과할 때마다 그녀는 괴로운 신음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세이렌 : 허억...허억... 다 마셨어요? 됐죠?


아아주세요 : ㅋㅋㅋ 흥분되는군 (꿀꺽) 하지만~ 타이머를 보라구? 너무 늦게 마신 탓에 이미... 10분이 지났어 이년아!! 입벌려 민초 들어간다!!!


세이렌 : 하,, 하지만 너무 찐득해서 더이상 넘어가지 않는걸요?! 물... 물이라도 주세요 제발


아아주세요 : 시끄러... 우리가 즐기던 할리갈리의 룰을 벌써 잊은거야? 벨이 울릴때까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구?~ㅋㅋㅋ


세이렌 : (체념하며)알았어요... 마저... 마시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돌발행동을 시작했다. 아아주세요의 손에서 거칠게 민트초코 프라페를 뺏어간 것이다!


아아주세요 : 이봐... 설마 버리려는건 아니겠지? 남은 시간은 30분... 그걸 버리면 넌 할리갈리의 종을 이 바나나 카드가 다 떨어질 때까지 치게 될거라고~?


세이렌 : 아뇨? 이렇게 할겁니다.


하며 그녀는 갑자기 냅다 남은 민트초코 프라페를 탈탈 털어 그녀의 목 안에 쑤셔넣기 시작했다.


세이렌 : 헉...헉...커윽... 다... 마셨다구요...!(이사람 보내고 얼른 토해내야겠어... 우욱)


아아주세요 : 5252 굉장하잖아 그걸 원샷을~~? 크크 당돌하군 그래... 좋아 할리갈리는 봐주도록 하지.... 그만 가보겠어 다음에 보자구? 민.초.파?


세이렌 : 전 절대 그런 상스러운 집단에 합류하지 않을꺼에요!!! 지금 당장에라도 이 입안의 민초를 토... 토해.... 토해내야... 어?? 어째서... 다 삼켜져있지?


아아주세요 : 그만 괴롭혀야겠어 크큭 일주일 뒤에 다시 보자구 이쁜이


그러면서 쿨하게 그는 타이머 25분을 남기고 퇴장하는 것이었다.


그가 떠나간 뒤, 세이렌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세이렌 : (내가... 그럴리 없어! 그 많은 민초를 삼켜버렸다고..? 구역질이 날 줄 알았는데 어째서 난... 멀쩡한거지? 아니... 오히려....)


여사친보드게임매니저 : 어이 세이렌! 담탐 손님이다! 할리갈리 두탐씩 하는 분이라 특별히 테이블도 두고 갈게!


세이렌의전기장판 : 잘지냈어? 이렁아 여기 다이어트 한대서 아아가져왔어 ㅎㅎ 


세이렌 : 고마워 오빠~~ 음~ 역시 아아가 최고야 입이 씻기는 기분이랄까?


세이렌의전기장판 : 왜..? 무슨일 있었어?


세이렌 : 아니 어떤 미친놈이 갑자기 오더니 할리갈리야 민초야 이지랄떠는거야~~~ 딱봐도 할리갈리에 미친놈같아서 민초로 발라줬지~~ ㅠㅠ


세이렌의전기장판 : 와 아무리 할리갈리가 하고 싶어도 그렇지...괜찮아? 얼른 아아 더 마셔  ㅠ


세이렌 : 고마워 오빵~ 오늘 할리갈리는 그럼 나부터 해볼까?♡ 나 오늘 뭔가 소울 충만해♡


세이렌의전기장판 : 앗... 살...살살해줘 윽... 손바닥이...! 너무 격렬해서 손등이 다 까질것 같아 허억...!



.

.

.

.


그렇게 세이렌의전기장판을 떠나보내고 세이렌은


세이렌 : 후 이거지 역시 아아지 무슨 민초야 어휴~~ (이게 맞는데 왜...)


아아와 함께 씻겨내려간 민초와 함께, 다시금 가슴 한켠이 텅 비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주...


아아주세요 : 여어 세이렌쨩~~ 히사시부리 여기 민초 가져왔다구?


세이렌 : 어서 그 더러운것 치우세요...!


아아주세요 : 괜찮겠어? 그럼 이 시뻘건 할리갈리 통을 꺼낼수 밖에 없다구?


세이렌 : 큭... 이리내요 마시면 될 것 아니에요..!


아아주세요 : 아~ 깜빡하고 말 안했는데 이번엔 5분에 이만큼이야 ㅎ


세이렌 : 이건... 양이 너무 많잖아요!


그렇다. 아아주세요는 똑같은 양을 반절의 시간만에 먹으라 한 것이었다...!


세이렌 : 내가 못할줄 알고...? (쭈웁 쫘압) 여기요. 마셨다구요!


아아주세요 : 오 세상에... 너 이걸 다 마신거야?


세이렌 : 네...? 그럴리가


그녀의 손 안엔 텅 빈 얼음컵이 들려있었고 그녀는 그런 현실을 인정할 수 없었다


세이렌 : 그럴리가...! 내가... 민... 민초를 원샷..?


아아주세요 : 이봐 아가씨... 말은 그렇게 하더니 실은 민초를 사랑하고 있던거냐구 크큭... 아가씨라면 이 '할리갈리 디럭스'를 선물해줘도 되겠는걸?


세이렌 : 싫어요 그게 무슨 억지...! 이거놔요! 할리갈리 꺼내지 말란 말이에요!!! 꺅!


아아주세요 : 같은 취미를...! 공유해보자고...! 크큭


세이렌 : 하지말자고요! 너무 아파요 손바닥이 너무 커서 아프단말이에요!!!! 꺄악!!!!


.

.

.


세이렌은 텅 빈 공허한 눈으로 다음 타임 손님을 맞이했다.


세이렌 : (먼 곳을 응시하며) 오빠... 왔어?


세이렌의 전기장판 : 응 ㅎㅎ 잘지냈지? 피곤해보이네? 마실꺼 사다줄까?


세이렌 : 으응... 아니야... 대신 내가 그동안 오빠한테 고마워서 사둔 음료수가 있어 ㅎㅎ... 가져올게 잠깐만~


세이렌의전기장판 : 허억... 뭐지? 오늘따라 우리 이렁이가 왜이리 친절할까?(두근)


그리고 다시 들어온 그녀의 손안엔 연하늘색 음료와


세이렌 : 많이 기다렸지?


떨린 동공을 하며 해맑게 웃는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녀의 표정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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